② 고대의 국경을 이해하기 위해서
잃어버린 우리 역사를 찾기 위해서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것은 아래 지도이다.
이 지도는 컴퓨터에 서툰 내가 어렵게 만들었는데 단순하게 사실만 보여주니 오히려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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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시아 지형 |
이 지도가 보여주는 사실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한반도 위에 한반도 크기만한 만주평야가 있다
2. 만주평야는 대흥안령산맥, 소흥안령산맥, 장백산맥, 연산산맥으로 사방이 둘러쌓인 평야다
3. 중국과는 연산산맥과 난하로 인해 나누어져 있다
고대 한반도는 벼농사가 매우 발전한 지역
이전 글, ① 고인돌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에서 나는 이미 한반도에 산재한 4만여 개의 고인돌이 농경을 바탕으로 한 고대의 정치권력과 천문지식을 우리에게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고인돌은 벼농사를 바탕으로 발생한 문화다.
그런데 왜 유독 한반도에서 전 세계 고인돌의 절반 이상이 발견되는 것일까?
여기에서 한 가지 소개하고 싶은 사건이 소로리 볍씨다.
소로리 볍씨는 지금까지 발견된 볍씨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져 있다.
소로리 볍씨 이외에 한반도에서 발견된 오래된 볍씨들은 아래 자료에서 참고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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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석기시대 한반도 법씨 (출처: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역사의아침) |
이 자료들로부터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한반도가 일찍부터 벼농사가 발전한 지역이었다는 것이다.
그것도 기원 전 1만년 이전부터.
일찍부터 벼농사가 발전하였으니 일찍부터 정치세력이 나타나고 그 영향으로 고인돌 문화가 발전한 것이다.
고인돌과 유물로 알 수 있는 고조선 강역
또한 같은 시기에 발견되는 청동기 시대 유물로 비파형 청동검과 세형 청동검이 있다.
비파형 청동검은 만주평야와 한반도 중,북부에서 발견되고 청동기 시대 초, 중기의 유물로 알려져 있다. 세형 청동검은 한반도 남부에서 발견되고 청동기 말기의 유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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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고인돌 분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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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청동검 분포 (출처:고조선은 대륙의 지배자였다, 역사의아침) |
위의 고인돌 분포도와 청동검 분포도를 보면서 나는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1. 고인돌과 청동검의 강역이 고조선의 강역이다
2. 현재의 요양을 넘어 대릉하와 난하 지역에서는 고인돌보다 청동검 유물이 더 많이 출토된다. 나는 처음에 그 지역에서 전투가 많이 벌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러나 비파형동검은 대부분 전쟁터가 아니라 무덤에 묻힌 부장품으로 나온다. 요서 조양의 십이대영자 유적도 무덤이다. 요서 사람들은 돌덧널무덤과 움무덤에 동검을 묻었고, 요동과 한반도 사람들은 고인돌을 세웠다. 무덤을 만드는 방식이 지역마다 달랐기 때문에 요서에는 동검이, 요동과 한반도에는 고인돌이 많이 남은 것으로 본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좀 더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고조선은 신화가 아니다
나는 고조선을 신화라고 믿는 사람들을 위해 이 글을 쓰고 있다.
고조선은 고인돌 문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나라이고 고대에는 중국보다 더 문명이 앞선 지역이었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 고인돌의 절반이 넘는 4만여 개가 한반도에 있고 전라도에는 2만 개 이상의 고인돌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다.
이런 고인돌을 보면서 고조선의 건국 신화만을 가지고 수천 년 역사를 지속한 고조선 역사를 신화로 만드는 사람들의 진짜 의도는 우리 역사의 뿌리를 뽑아버리기 위함이라는 것을 나는 지적하고 싶다.
그들은 한반도 전역에 그리고 만주평야에 산재한 고인돌과 청동검을 보면서도 고조선은 신화이고, 유물들은 고대 부족의 유물일 뿐이라고 한다. 이렇게 큰 고대 부족이 있다니...
웃음만 나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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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철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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